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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핫 이슈] 박근혜株, 문재인株 '정치 테마주'들이 춤춘다
  2011-07-30 11:44:00 작성:푸른산 댓글:(0)   조회:1449


(정정)[핫 이슈] 박근혜株, 문재인株 '정치 테마주'들이 춤춘다

2011/07/28 19:07:10 뉴스핌

[뉴스핌=고종민 기자] 28일 오전 9시 36분 출고된 <박근혜株, 문재인株 '정치 테마주'들이 춤춘다>기사에서 박지만씨의 부인인 서향희씨가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신우 내용을 바로 잡습니다.

서향희씨는 현재 신우의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지 않습니다. 해당부분은 삭제했습니다. 이미 출고된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2012년 12월19일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테마株 그룹이 형성되고 있다.

여권 부동의 지지율 1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야권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다크호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증시에서 격돌하고 있다. 두 후보와 연관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대선 테마의 흐름은 '박근혜株·문재인株 2강(强)'와 '손학규株·김문수株 2중(中)'으로 정리된다.

새로운 이슈는 아니지만 무엇보다 실적이나 기본적인 사업 개선이 없이 대선 테마를 쫓는 행태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 관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양물산 (전일 대비 15.00%)·EG(10.26%)·성안 (7.10%)·누리플랜(6.91%)·영보화학(4.32%)·보령메디앙스(5.93%) 등이 급등 마감했다.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피에스엠씨 와 대현 도 각각 전일 대비 5.47%, 6.02% 상승했다. 문재인 이사장이 차기 대선주자로 뒤늦게 부각되자 두 기업의 주가는 이달 중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다른 대선 주자인 손학규 대표와 관련기업으로 분류되는 서호전기 (3.64%), 김문수 경기도 지사의 한국선재 (4.94%)·산성피앤씨(14.95%)가 강세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해당기업들과 대선주자 사이에 실체가 없는 연관성을 부여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EG, 회장 부인이 박 전 대표의 사촌인 동양물산 등 친인척 관련 종목들이 관련주로 분류된다.

박근혜식 복지가 주목받으면서 보령메디앙스, 섬유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발언에 성안이 관련 테마주로 꼽히기도 했다.

가장 유력한대선 후보인 박 전대표가 지난해 12월말 본격?인 행보를 보이면서 친인척 테마주와 복지주들도 함께 떴다.

세종시 논란 당시 박 전 대표가 원안을 지지하면서 영보화학 등 세종시 테마주들이 들썩였고 최근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권역을 나눠 공원을 조성하는 정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누리플랜과 시공테크 등이 단기 급등했다.

영보화학은 세종시 문제로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면서 박근혜 후보 이슈가 부각될 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株는 기업과 문 이사장과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아직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과거 문 이사장의 사회활동이나 학연등으로 연류시키는 경향이 시장 저변에 있으나 주가흐름에 연결시키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경계심도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문재인 이사장이 야권 대선후보 여론조사등에서 부각돼자 해당 종목군들이 형성, 눈길을 끌고 잇다.

최근 피에스엠씨는 과거 문 이사장이 부산에 있는 법무법인의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에 풍산마이크로텍(현 피에스엠씨)이 법인 고객이었고 여성의류 생산·판매기업인 대현은 신현균 대표가 문 이사장과 지인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양사는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이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주가는 이달 중순부터 연일 상승세다.

서호전기는 이상호 서호전기 회장과 손학규 대표의 출신고(경기고) 연관성으로 현재 손학규 테마로 조명받고 있다. 하지만 직접적인 친분은 없다는 게 서호전기의 설명이다.

이러한 대선 관련 기업으로 분류되는 곳들의 주가 강세는 대선이슈의 부각 시기에 자주 나타난다.

지난 25일 박근혜 전 대표 ·손학규 대표 ·문재인 이사장 순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이 발표됐다. 또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가 26일 '박근혜 대세론'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최재성 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박근혜 견제 카드’로 제시했고, 27일 대선 테마 분위기가 조성됐다.

문제는 대부분의 테마주들과 정치인의 연관성이나 실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선테마기업들은 기업의 내재가치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가운데 막연한 기대 심리와 일부 작전 세력들이 주가를 인위적으로 밀어 올린 것이 대부분이다”며 “특히 대통령 친인척 테마주는 해당 정치인의 대통령 당선후 사정 기관 및 여론의 감시 속에 특혜를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주자들의 정책은 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를 내포하고 있다”며 “해당 정책을 추진해온 정치인이 당선되고 기대감에 오른 기업들의 주가가 오히려 빠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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