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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데이트레이딩 매매 1
2011-08-10 22:07:56 작성:푸른산 댓글:(0)   조회:2100
 


1. 기준가를 빨리 파악하라 
주식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오르내린다. 데이트레이딩은 바로 이러한 등락을 이용해서 수익 
을 얻는 신종 투자기법이다. 그렇다면 이런 등락의 범위가 어떻냐에 따라 그날의 수익이 결 
정된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과연 그날의 등락이 어느정도가 될지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까? 알 수 있다면 그는 신일것이다. 
얼마까지 빠질 것인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갈 것인가? 어느 가격에 주식을 사야 하는가? 
어느 가격에 매도해야 하는가? 데이트레이더의 궁극적인 관심이 아닐 수 없다. 

이 정도면 많이 빠졌겠지 하고 들어갔다가 낭패를 보거나 많이 올랐군하고 생각해서 매도했 
닸가 땅을 친 기억이 수없이 많을 것이다. 과연 어느 정도 수준에서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 
아야 하는가? 그건 나도 모른다. 아마 누구도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주식은 귀신 
도 모른다고 하지 않았는가?

누구나가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다. 위험을 회피하자는 입장에서 보면 적은 수익으로도 만족 
할 것이고 조금 모험을 하고자 한다면 더 좋은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데이트레이딩 
의 목적중 하나가 위험회피란 것을 감안한다면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오르내리는 게 주식이다. 일정수준까지 오르다가 내려가고 또 올라가고 
흐름을 반복하며 최종적으로 그날의 가격대를 형성하게 된다. 데이트레이딩은 그 흐름을 타 
는 것이이다. 그렇다면 어느 가격을 기준으로 사고 파느냐가 데이트레이딩에서 아주 중요 
하다.

주식은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을 반복하며 중심가격대가 형성된다. 그 중심가격대 즉, 기준가 
를 중심으로 일정범위를 매매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기준가를 중심으로 그날의 패턴을 
파악한 후 그날의 하한선에서 매수, 상한선에서 매도하는 기계적인 거래가 필요하다. 
수많은 선배 데이트레이더들이 장 시작후 한시간은 매매에 가담하지 말고 장을 잘 관찰하라 
고 한다. 이것은 장 시작후 한시간동안 그날 주가의 방향성과 기준가를 파악하라는 소리다. 

꼭 장 시작후 한시간동안 방향성과 기준가를 파악하라는 것이 아니다. 지금 시점으로부터 
매매를 원하는 종목을 일정 시간동안 관찰함으로써 그 시간대의 방향성과 기준가를 파악하 
라는 것이다. 특히, 그 시간대의 기준가를 잘 파악해서 적절한 매수 / 매도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1) 시장가 주문을 남발하지 마라. 
데이트레이더들이 자주 겪는 실수가 바로 추격매수 / 추격매도이다. 특히, 자신이 쭉 지켜보던 주식이 갑자기 대량 거래를 수반하고 상승하면 바로 시장가주문으로 추격매수에 들어가는데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장가주문을 넣는 즉시 상투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모두가 급등 종목에 대해서는 '뭔일이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앞 뒤 재지 않고 일단 사두자는 생각으로 시장가주문을 한다. 그러면 주문은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체결된다. 일단 체결되고 난후 거래가 급감하면 주식은 원위치로 떨어진다. 흔히 말하는 데이트레이딩의 상투를 잡은 것이다.

당신이 꼭 할 필요(상한가 몇번 갈 정도의 호재 출현)가 없다면 시장가 주문을 피하라. 


특히, 추격매수 / 추격매도를 위한 시장가 주문은 당신의 무덤을 파는 것임을 명심하라. 
그리고 개장시에는 절대로 시장가 주문을 내지 말아라. 개장시에는 그날의 시장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혹 운좋게 좋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지만, 이것은 ' 소가 뒷걸음치다 쥐잡는 ' 격이다. 개장 10분 내의 시장가 매수주문은 당신에게 그날의 최고가를 의미하기 십상이다. 데이트레이딩의 중요 목적이 위험회피란 것을 다시한번 주지하여야 한다. 
주식이 새로운 재료가 나와, 출렁일 때도 마찬가지다. 흔히 장중 호재를 접하면 일단 사두자는 심정으로 시장가 주문을 넣는 경우가 많은 데 절대 해서는 안된다. 장중 호재는 투자가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기세가 약하다. 엄청난 호재가 아닌 이상 장을 마감한 후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호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최대 가격에 지정가 주문을 넣고 체결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체결이 되지 않고 주가가 자신의 주문가격을 훌쩍 넘어버린다면 일단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 장중 호재는 엄청난 호재가 아닌 이상 반드시 한번은 출렁거려 준다. 이때를 노려 다시 주문을 넣어야 하지, 절대 시장가 주문을 이용한 추격매수는 금물이다.

데이트레이더에게 가장 큰 악은 흥분이다. 흥분을 하면 이성이 마비되어 투자판단이 흐려지게 마련이다. 데이트레이더는 냉혈한이 되어야한다. 어떠한 정보와 성공에도 흥분은 절대 안된다. 시장가 주문을 낸다는 것 자체는 이미 자신이 흥분했다는 증거가 된다. 흥분한 상태에서 낸 주문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는 많이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2) 지정가 주문으로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다. 
데이트레이딩의 기본 방법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이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것이다. 비싸게 샀더라도 더 비싸게 팔면 자신에게 이익이다. 비싸게 파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싸게 사는 것이다. 싸게 살수록 비싸게 팔 수 있는 확률이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주식을 싸게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신이 지불해도 좋을 만한 가격에 지정가 주문(limit order)을 내는 것이다. 당신이 사고자 하는 주식이 1000원에 거래될 때 950원에 주문을 내고 기다린다고 가정할 때, 당신이 잃은 것은 무엇인가? 그 주식이 올라갈 때 여러분이 느끼는 아쉬움보다는 여러분이 잃을지도 모르는 수익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당신은 결코 이날 이 주식이 얼마나 더 내려갈지 알지 못한다. 이러한 주문은 단지 예전의 최저가를 생각하고 990원에 주문을 내는 것보다 더 잘한 판단이다. 지정가 주문은 당신이 주식을 사거나 팔 때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놀랄 것이다. 
당신은 당신 스스로 사고 싶기를 원하는 가격이 다른 사람들도 사고 싶어하는 가격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당신이 할 일은 무엇이겠는가?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주문을 내는 거이 아니겠는가? 
당신이 사고자 한 가격에 주식을 얻을 때, 이는 곧 수익으로 연결된다. 

지정가 주문도 또한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기 위해 기계적인 매매에 의존하는 기법이다. 데이트레이더들에게 감정은 금물이란 것은 재차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기본이다. 하지만 사람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란 걸 또한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 한 방법이 바로 지정가 주문인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과 기준을 어기고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주문을 낸다. 그런데 나중에 돌아보면 항상 자신이 생각했던 첫 판단이 옳았음을 확인하게 된다. 지정가 주문은 시장분위기에 자신의 판단을 휩쓸리지 않도록 하게 하는 강제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3. 첫 매매는 반드시 성공시켜라. 

(1) 자신있는 자가 승리한다. 
데이트레이더들은 용기있는 사람이다. 화장실 갈때 주식값과 왔을때 주식값이 다른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서 수도없이 매매를 하니 말이다. 하지만, 용기와 만용은 분간해야 한다. 확실한 기회를 포착하고 자신있게 매매하는 것은 용기이고, 어림짐작으로 요행을 바라고 매매하는 것은 만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데이트레이더를 하루에 수회 매매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만 데이트레이더는 단순히 매매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확실한 투자철학을 가지고 동물적인 감각, 발빠른 매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문투자가이다. 

자신이 없는 사람은 데이트레이딩을 할 수 없다. 당신이 주저하고 있는 사이에도 주가는 변화한다. 확실하다 싶으면 발빠르게 매수하고 생각대로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과감하게 매도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에 찬 매수와 과감한 손절매, 그렇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더는 용기있는 사람이다. 

그럼, 자신있는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선천적으로 용기있는 사람이 있겠지만은 데이트레이딩에서 자신이 있기 위해서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몇 일 뒤 전세금 낼 돈으로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이 과연 자신있는 매매를 할 수 있겠는가? 아니다.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 
실패를 경험해본 사람이 또다시 같은 상황에서 자신있는 매매를 할 수 있겠는가?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선 힘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첫 매매의 성공이 필요한 것이다. 첫 거래의 승리를 바탕으로 여유를 찾을 수 있다면 다음에 혹 있을 모르는 실패에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2) 시작이 반이다. 
데이트레이딩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중 하나가 데이트레이딩을 하면 언제든지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두번쯤의 실수는 언제든지 복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큰 오산이다. 하루에도 수회에 걸쳐 매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의 손실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버려라. 
실패를 맛 본 사람은 처음의 손실을 한꺼번에 만회하겠다는 생각에 무리한 매매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이다. 처음의 손실에 집착해 어떻게든 복구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시장을 냉정히 볼 수 없다. 그래서 작은 움직임을 기회로 착각해 무리한 베팅을 하기 쉽상이다. 기회는 만드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것이다. 무리한 매매는 당신을 파멸로 이끌 뿐이다. 
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는가?

(3) 성공은 습관이다. 
성공은 습관이다라는 말이 있다. 데이트레이딩도 마찬가지이다. 성공을 해본 사람만이 계속 성공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매매에 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첫 거래를 성공시켜 좀 더 여유를 가져야 한다. 첫 거래는 반드시 성공시켜라. 그래야 하루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당일의 손익목표를 세워라. 



(1) 가랑비에 옷젖을 수 있다. 
데이트레이더가 범하기 쉬운 실수 가운데 하나가 하루에 너무 큰 수익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데이트레이딩을 하면 곧바로 대박을 맞을 수 있다는 듯이 생각하는데 큰 오산이다.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근본 목적은 수익의 극대화의 목적도 있지만 더 큰 목적은 위험회피의 목적이라 생각한다. 수익과 위험은 절대 상존하기 힘들다. 수익과 위험은 비례관계라 생각할 수 있다. 수익이 커지면 그 만큼 위험도 커진다.

너무 지나친 수익을 바라지 않는다면 하루에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하루에 2%의 수익은 생각하기엔 별로 큰 수익이 아니다. 하지만, 은행 이자율이 1년에 12% 정도 수준인 걸 생각해보면 대단한 수익이다. 하루에 2%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린다고 생각해보자. 수익금을 재투자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한달에 약 40%의 수익률이다. 1년이면 480%의 놀라운 수익이 계산된다. 만약, 수익금을 재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수익률은 몇천%로 급증한다. (하지만, 투자금이 커질수록 그만큼 위험도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라. 수익금의 일정부분은 반드시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가랑비에 옷젖을 수 있다. 데이트레이딩는은 소수의 종목을 수회 매매하므로 가랑비에 옷 적실 생각으로 임해야만 성공한다. 과욕은 화가 된다라는 말을 명심하라.

(2) 당일의 손익 목표를 세워라 
그날의 시장 분위기를 보아가며 당일의 목표 손익률을 미리 세워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사람들은 뚜렷한 목표가 없으면 허둥대게 마련이다. 일단 허둥대게 되면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없다. 반대로 목표 수익을 정해 놓으면 여유를 가지고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은 외부의 자극에 대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산 주식에 대해 유리한 정보만 얻으려고 하고 주가 변동에 대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려 한다. 매수한 종목이 상승하면 한없이 오를 듯이 생각하고 하락하면 곧 멈추겠지하고 생각한다. 당일의 손익목표없이 임하게 되면 매수한 종목만 특이하게 갑자기 10% 이상 오를것만 같은 환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시장은 당신의 순진한 바램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누구의 이해도 봐주지 않는 것이 시장이다.

장이 시작되기 전 혹은 장 시작후 분위기를 파악한 후 먼저 손실 폭과 이익의 폭을 설정한다. 보통 손실폭은 1-3%, 이익폭은 5-8% 정도가 적당하다. 시장이 약세를 보일 때는 좀 더 폭을 좁히고 강세를 보일 때는 이익 폭만 ??혀도 무방하다. ( 반드시 이익폭만 ??혀도 된다는 것이다. 손실폭도 넓히란 것으로 오해하지 마라 ) 
단, 매수 후의 주가가 상향돌파시 계속 보유 고려도 가능하다. 

초보자들은 목표수익율을 낮춰라. 수수료 공제후 1% 이상의 수익은 보너스라고 생각해야 한다. 너무 큰 수익을 바라면 매매 타이밍을 놓치기 십상이다. 소탐대실이란 말을 명심하라. 절대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과욕은 금물이다. 

손실목표를 정해야만 큰 손실에서 피할수 있다. 반등을 기대하지 마라. 자신이 정한 손실폭을 벗어나는 종목은 냉정하게 잘라라. 다시 반등했을 경우의 억울함보다는 급락으로부터 대피한 안도감이 더 큰 기쁨을 준다. 
초보자들이 제일 못하는 것이 바로 스탑로스(손절매)이다. 언젠가는 오르겠지, 곧 반등할꺼야 하는 바램으로 망설이다가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손절매를 제대로 못한다면 데이트레이딩을 포기해야 한다. 싹수가 없는 것은 일찌감치 잘라야 다른 것들이 커가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하루에 1∼2% 정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린다면 훌륭한 데이트레이더이다

(3) 일정 수익률을 계산해둔다. 
자신이 당일 목표수익률을 정했다면 좀 더 세부적으로 매수한 종목에 대해 일정 수익률을 계산해 두어야 한다. 가령 1000원에 매수해서 20원을 남겼다면 수수료와 세금을 공제하고 약 1%정도의 수익이 난 것이다. 같은 식으로 세 번만 하면 당일 목표 수익률은 달성한 것이다. 이처럼 세부종목에 대해 그때그때 수익을 계산해 두어야 다음 수익에 참고할 수 있다. 오전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였다면 오후에는 좀더 여유있게 장을 관찰할 수 있다. 

이익은 지켜야 한다. 만일 당일 첫매매에서 수익이 났다면 두번째 매매부터는 첫번째 매매보다 매매금액을 줄여라. 그러면 이익을 지킬 확률이 높다. 매매금액을 줄이기 싫다면 매매수익율을 줄이면 된다. 투자에서의 가장 기본은 '원금보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수익은 그 이후에나 찾을 일이다.

5. 원금을 사수하라. 
(1) 투자원금은 주식인생의 생명이다. 
누구나가 이익을 바란다. 오죽하면 인간을 경제적인(?) 동물이라고까지 표현했겠는가? 주식에서 실패를 한 사람들 모두가 이 이익을 바라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맛본 것이다. 이익의 달콤함을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원금의 손실 위험을 감수해가며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익은 당신의 투자원금보다 중요하지 않다. 
만일 당신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그것은 분명 안타까운 일 일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안타까움, 그 이상은 아니다. 당신은 언제라도 사야 할 다른 주식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만일 투자원금의 큰 부분에 손실을 입는다면, 그것은 당신의 물질적인 손실 이상을 의미한다. 쉽게 따져보아도 당신은 처음에 기대한 것보다 더 큰 이익을 필요로 하게 된다. 더 큰 이익을 위해 더 큰 모험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원금은 생명이다. 당신의 투자원금을 지키는 것을 첫 번째 신조로 삼아야 한다. 수익을 내는 것은 그 다음 일일 뿐이다.

(2) 투자원금의 안전이 먼저다. 
수익을 추구할 것인가? 아니면, 투자원금의 안전을 먼저 생각할 것인가? 결론은 <고위험- 고수익>보다는 <낮은 위험 - 안전한 수익>을 선택해야 한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식의 투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어떤 사람이 운 좋게도 기막히게 종목을 하나 잘 골랐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그 사람은 훌륭한 투자자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는 우연히 뒷걸음치다 쥐를 잡은 소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행운을 실력으로 착각할 것이고, 번 돈의 전부를 다시 베팅할 지도 모른다. 그의 실패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 아니겠는가? 
펀드매니저의 실력을 평가할 때,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는 사람을 높이 사는 것도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 때문이다. 우리나라 베스트 펀드매니저들도 1년에 100%의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것을 명심하라. 미국의 최고의 투자가라는 워렌버핏도 1년에 27%정도의 수익을 낼 뿐이다.

(3) 어떻게 할 것인가? 
투자원금의 사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원금을 지켜나갈 것인가? 

① 주식에 미련을 가져서는 안된다. 
놓쳐버린 버스를 아쉬워 말아야 하는 법. 지나간 버스에 손 들어보았자 자신만 우스운 모양새가 된다. 버스는 언젠가 또 온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멋진 주식을 놓쳤다고 통탄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시장엔 무수한 기회가 널려있다. 놓친 버스를 따라 잡으려고 무리를 하면 반드시 화근이 생긴다. 평상심을 잃어 버리기 때문이다. 다음 버스를 차분히 기다려라. 지나간 버스는 만원이어서 억지로 탔더라면 신발이 더러워지고 말끔한 양복이 형편없이 구겨질지 수도 있다.뒤에 온 버스는 좌석이 널널해서 편안히 앉아 갈 수 있는 행운을 잡을지 모르지 않은가? 절대 무리한 추격매수는 금물이다.

② 여유자금으로 투자해라. 
주위를 둘러보면 대출을 받는다거나 빌려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수를 사용하거나 신용매매를 하는 사람들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외상(?) 투자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자신이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절대 해서는 안된다. 
외상매매를 하면 언젠가는 갚아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 한 구석에 깊숙히 뿌리 박혀 있어서 항상 긴장하게 된다. 손실을 보면 끝이다라는 강박관념이 자신을 지배하게 된다. 이것이 곧바로 초조함으로 연결되고 이는 투자손실을 불러온다. 투자손실은 더 큰 리스크를 감당하는 투자로 이어지면서 손실의 악순환 고리에 빠져들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원금의 손실에서 기인하는 만큼 돈을 많이 벌려고 하기보다는 돈을 까먹지 않으려는 것에 투자의 목표를 두어야 마땅하다.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하면 좀 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투자할 수 있다.

③ 손절매는 원금보전의 든든한 파수꾼이다. 
원금보존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 바로 손절매이다. 
손절매의 근본 목적은 위험회피이다. 더 큰 위험이 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 바로 손절매이다. 손절매를 잘할수록 당신의 원금보존 확률은 높아진다. ( 하지만, 너무 잦은 매매는 오히려 수익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잘 조절해야 한다. ) 손절매는 천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손절매를 신앙으로 삼아라

6. 현금화 전략을 세워라. 
(1) 안전이 제일이다. 
데이트레이딩의 중요목적이 위험회피란 것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수익은 나중의 일이다. 위험도 피하고, 수익도 올릴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위험을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위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위험회피보다는 수익을 선택한다. 욕심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그런 사람들은 순진한 사람들이다. 주가가 자신의 바램대로 움직여주길 바라는 단순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주가는 감정이 없다. 당신의 바램이나 처지를 이해해주지 않는다. 당신은 이런 주가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처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장 막판에 내일의 장을 기대하며 홀딩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5분후 주가도 예측못하는데 18시간후의 장을 어떻게 확신하는가? 특히, 요즘같이 장이 불안정한 때에 홀딩은 엄청난 독이다. 절대 내일까지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다음 개장전까지 언제든지 돌발악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돌발악재 발생시 바로 매도할 수 없다면 데이트레이딩으로서 의미가 없다. 악재를 어느 정도 선에서 제거할 수 있어야만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심리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주식을 홀딩하면 그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다. 소위 주식이 예뻐보인다고 표현하는데 주식에 정이 드는 것이다.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아무래도 내일 그 주식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되고 그러면 주식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인터넷 싸이트를 돌아다니면 그 주식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게 되고, 그러다 보면 한번 관심이 간 주식은 손쉽게 손절매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혹자는 데이트레이딩은 전혀 모르는 주식에 대해서 하는 것이 최고라고 표현한다.( 물론 그 사람의 말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 
안전이 제일이다. 절대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다.

(2) 주식은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하는 것이다. 
주식을 보유하려하지 말고 거래하려고 생각하라. 주식은 보유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순간순간의 가격변화를 체크해가며 거래하는 대상일 뿐이다. 주식을 보유하려는 사람은 투자가이지 트레이더가 아니다. 트레이더는 절대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다. 

주식은 당신의 친구가 아니다. 주식은 당신을 언제든지 배신할 수 있다. 주식이 당신을 배신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주식을 배신하라. 주식에 대해 정을 쏟지 마라. 주식을 목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대상으로 생각하라.

(3) 예외는 있다. 
주식을 내일까지 보유해야 할 경우도 있다. 
상한가 잔량이 많을 경우(보통 유통주식의 50%정도가 안전하다.)와 어렵게 구한 신고가주나 장기호재주, 또는 전강후약장세에서의 세력주등은 보유해도 무방하다. 물론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 언제든지 상황은 돌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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