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닥 및 코스피 중소형주 부진이 새내기주 기를 꺾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9월말 690선을 웃돌던 코스닥지수는 이날 5거래일째 하락하며 67282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10월 들어 연일 오르며 2000선을 훌쩍 뛰어넘은 것과 대조적이다 10월1일부터 13일까지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 종목을 도합 9798억원 사들인 반면 코스닥 종목은 3503억원 팔아치웠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외국인의 매수 전환으로 코스피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반면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은 하락세였다”며 “코스피의 수급 개선에 따라 상반기 중소형주 장세를 이끌었던 코스닥 붐이 4분기(10~12월)에는 꺾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10월과 11월 상장을 앞둔 업체들도 긴장을 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대행업계 관계자는 “신규 상장 종목 대부분이 코스닥 업체인데 공모 흥행을 통해 주목받아 상장 이후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