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급락… 이화전기·이트론 상폐 위기 여파 이데일리 | 2015-11-17 13:4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아이디(093230)가 최대주주인 이화전기(024810)공업과 관계사 이트론(096040)이 상장정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이아이디 주가는 전일 대비 1103% 하락한 121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만 해도 14% 이상 상승했지만 이화전기·이트론의 상장폐지 위기에 따른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화전기공업과 이트론에 대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제2항제5호의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상장폐지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화전기는 이아이디의 지분 256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트론은 이아이디가 지분 744%를 갖고 있는 관계사다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김영준 이화전기공업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거래소가 주식 거래를 정지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했다